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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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통증 해소' 베츠, 다음주 복귀 조준…메츠 3연전은 결장

기사입력 2021.08.20 12:0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LA 다저스 타선의 '마지막 퍼즐' 무키 베츠(29)가 무사히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다음 주 팀에 합류할 수 있을까.

'MLB.com'의 메간 가르시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SNS에 "베츠는 또다시 코티존 주사를 맞았고 고관절 통증이 사라졌다고 말했다"라며 상태를 전했다.

이어 "베츠는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베츠는 지난 12일 오른쪽 고관절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는 베츠의 시즌 2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 베츠는 지난 7월 26일 고관절 염증으로 처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팀에 합류한 후 통증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했고 이내 고질적인 고관절 부상이 재발했다. 

이날 베츠는 통증 없이 무사히 훈련을 소화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 19일 'MLB.com'을 통해 "베츠는 오늘 주루와 민첩성 훈련에 임했다. 20일에는 정상적인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베츠는 20일부터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3연전 시리즈에 돌아오지 않는다. 'MLB.com'은 지난 19일 "베츠는 메츠와의 3연전에 복귀하지 않는다. 다저스는 그가 곧 돌아올 수 있길 바라고 있다. 복귀는 그가 훈련에 돌입했을 때 느껴지는 몸 상태에 달려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베츠는 언제쯤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까. 가르시아는 "베츠는 아직 재활 단계를 거쳐야 한다. 다음 주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추측했다.

다저스에 호재다. 베츠는 부상을 당하기 전에 상승 기류를 탔다. 7월에 타율 0.370 4홈런 11타점 OPS 1.102 맹타를 휘둘렀고 8월에도 타율 0.381 3홈런 4타점 OPS 1.245로 공격을 주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베츠의 고효율 생산성을 기대하며 타순을 1번에서 3번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베츠가 라인업에 복귀한다면, 폭발력을 갖춘 짜임새 있는 타선 구축이 가능해진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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