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40인분 식사 후 6kg 늘어…비 "내 카드=플래티넘" (시즌비시즌)[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시즌비시즌' 히밥이 폭풍 고기 먹방을 선보였다.

19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으로 한우 40인분 플렉스 (feat.히밥)'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들은 고급 식당을 빌렸고 가게를 둘러보던 비는 PD에게 "너 진짜 왜 그러는 거니. 이런 델 왜 빌리는 거야"라며 구박했다.

이날 진행된 대리먹방은 출연한 게스트가 먹은 음식의 값을 맞추면 제작진 카드로 결제하며 맞추지 못할 경우는 비의 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제작진은 "룰을 하나 추가했다. 비가 못 참고 드실 때마다 한 메뉴당 10만 원씩 플러스다"라고 덧붙였다.

게스트로 등장한 히밥은 자신만을 위한 3단 고기 도시락을 비에게 소개했다. 비는 저걸 다 먹을 수 있냐며 놀라워했고 히밥은 "저거 안 먹어봐서 모르겠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비를 위해 준비된 도시락은 닭가슴살과 샐러드 식단이었다.

제작진은 식사 전 히밥에게 몸무게를 측정할 것을 부탁했고 히밥은 흔쾌히 몸무게를 공개했다. 히밥의 몸무게는 57.6kg였고 히밥은 "내일 다시 빠진다"라고 설명했다.

고기가 등장하자 히밥은 엄청난 속도로 식사를 시작했고 히밥을 지켜보던 비는 "깊은 곳에서 빡침이 올라온다"라며 부러움을 표출했다. 결국 비는 참지 못하고 고기를 먹었고 토마호크, 토시살 등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히밥은 고기뿐만 아니라 육회비빔밥, 비빔면, 들깨면, 간장게장도 거침없이 먹기 시작했다. 비는 간장게장을 보자 또 한 번 참지 못하고 함께 식사를 즐겼고 "이게 웬 호사니. 나 이거 오늘 내가 내도 돼"라며 기뻐했다.

제작진은 식사를 하던 히밥에게 쯔양을 본 적 있냐고 물었고 비는 "언젠가 내 소원인데 히밥이랑 쯔양이 한번 붙었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히밥은 "저는 만난다는 거 자체가 영광이다"라고 답했고 비는 "쫙 깔아놓고 얼마를 먹는지 간에 우리가 다 내겠다. 그리고 그날 내가 심판을 하겠다"라며 계획을 세웠다.

비는 식사 후 다시 양념갈비를 먹는 히밥을 보며 "양념갈비까지는 계산을 못 했는데 그 전판까지는 380~90만 원 일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제작진은 카드 한도가 되냐고 물었고 비는 "거기 뭐라고 적혀있냐. 플래티넘이라고 적혀있지 않냐"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총 40인분의 식사를 마친 히밥은 몸무게를 다시 측정했고 6kg가 늘어난 63kg를 기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음식값으로 비는 480만 원을 예상했고 실제 금액은 식사 금액 379만 원과 벌금 110만 원을 합친 489만 원이었다. 비는 정답을 맞힌 것에 기뻐하며 "이번엔 때려 맞춘 거 아니다. 계산을 해서 맞춘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