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브라질 플라멩구 임대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브라질 플라멩구로의 한 시즌 임대 이적이 마무리 단계다"라고 보도했다.
페레이라는 2018년 맨유 1군에 데뷔하였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맨유에서 두 시즌 간 75경기에 나섰지만 4골 5도움에 그쳤다.
결국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라치오에 임대 갔지만 33경기를 소화했지만 평균 출전 시간 24분에 불과했다. 페레이라는 다시 맨유로 복귀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힘을 잃었다.
이미 맨유는 팀의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맥토미니, 프레드, 포그바, 반 더 비크 등 미드필더 자리가 포화상태다. 결국 페레이라는 이번 시즌도 임대 이적을 결정했다.
행선지는 브라질 1부 리그 플라멩구다. 플라멩구는 선 임대 이후 이적을 고려하는 조건으로 페레이라 임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완전 이적을 선호하지만 우선은 플라멩구의 조건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페레이라가 플라멩구 임대를 떠나게 된다면 총 4번의 임대 생활을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페레이라는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유소년팀을 거쳐 맨유 유스팀에 합류했다. 이후 그라나다, 발렌시아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지난 시즌 라치오에서 세리에 A 무대를 밟았다.
페레이라가 임대를 떠나게 될 플라멩구는 브라질 1부 리그에서 승점 14점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5월에 시작한 브라질 축구리그는 12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