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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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노 백업으로 셰필드 램스데일 영입 근접

기사입력 2021.08.19 17:51 / 기사수정 2021.08.19 17:51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아스널이 셰필드의 주전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 시간) "아스널은 원칙적으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400만 파운드(한화 약 386억 원)에 달하는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을 영입하는데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실제 이적료는 2400만 파운드이지만 아스널은 600만 파운드의 비용을 추가 지불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주전 골키퍼인 베른트 레노를 강제로 1군에서 제외하는 데 따른 추가 비용이다. 결국 아스널은 램스데일 영입에 3000만 파운드(한화 약 483억 원)를 지출할 가능성이 높다. 

램스데일은 2019/20 시즌 소속팀이었던 본머스가 강등 당하자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셰필드에서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할 정도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셰필드도 지난 시즌 강등 당하며 2021/22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게 됐다. 

셰필드는 19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2021/22 시즌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를 진행했지만 램스데일은 스쿼드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영국 매체 디 애슬래틱은 "램스데일은 아스널과 4+1년 계약 기간에 합의했고, 현재 개인 합의와 메디컬테스트를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이 램스데일을 영입한다면 현재 주전 골키퍼인 레노의 백업 골키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레노는 35경기에 출전해 37실점을 기록했지만 램스데일은 셰필드에서 38경기에 출전해 63실점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지난 14일 치러진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리그 개막전에서 승격팀 브랜드포드를 만나 0-2 패했다. 이후 선수단 보강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이미 외데가르드를 영입했고, 추가적으로 최대 3명의 선수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위기 반전을 원하는 아스널은 오는 23일 첼시를 홈으로 불러들여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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