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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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김남주-박시후, 폭풍눈물···새드 로맨스 예고

기사입력 2011.01.24 11:2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갑을커플' 김남주와 박시후가 '폭풍눈물'로 새드 로맨스를 예고하며 안방극장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김남주와 박시후는 24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김남원, 정대윤 연출, 박지은 극본) 28회에서 상대가 다칠까 다가서지도 못하는 애끓는 슬픔을 절절한 눈물 연기로 펼쳐낸다.

28회에서는 한상무(하유미 분)의 모략으로 인해 태희(김남주 분)와 용식(박시후 분)이 곤경에 처하는 수난시대가 담길 예정. 두 사람의 관계가 스캔들로 불거지면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게 되고 사장 공천을 앞두고 있던 용식은 태희와의 스캔들로 위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용식은 이런 상황도 아랑곳하지 않고 태희에게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태희의 집을 찾아가 "나한테 와달란 소리 안 할 테니까 그냥 거기 있어주기만 하면 안 됩니까?"라며 눈물을 흘린다. 반면 태희는 용식이 다칠까 염려해 집까지 찾아온 용식을 외면하고 문 뒤에서 몰래 숨죽여 흐느낀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남주는 태희의 심정에 몰입해 가슴을 부여잡고 눈이 빨개질 때까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정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촬영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박시후 역시 사랑에 대한 애끓는 용식의 마음에 빙의 된 채 소리없는 굵은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까지 마음 아프게 했다.

김남주, 박시후의 가슴 저린 폭풍눈물 연기는 24일 오후 9시 55분 M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김남주, 박시후 ⓒ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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