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4 10:06 / 기사수정 2011.01.24 13:31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한국 빙상의 대들보' 이규혁(33, 서울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4번째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규혁은 2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500m 2차 시기에서 34초7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000m 2차 시기에서 1분 9초 48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이로써 첫날 500m, 1000m 1차 시기에서 각각 34초92와 1분9초65로 각각 1위와 4위에 오른 이규혁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스프린트선수권대회는 이틀 동안 500m와 1,000m 두 종목을 각각 두 번씩 뛴 뒤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서 종합 1위를 뽑는 대회다.
한편, 지난해 11월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벗어난 모태범은 올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모태범은 500m 2차 시기에서 35초01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1,000m 2차 시기에서도 1분8초 95를 작성해 2위에 오르며 종합 순위에서 이규혁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사진 = 이규혁 (C)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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