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영케이가 입대 소식을 전했다.
영케이는 16일 데이식스 V라이브 채널을 통해 'Eternal'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영케이는 솔로 데뷔 앨범 발매를 알리며, 라이브 제목인 'Eternal'이 솔로 앨범명임을 밝혔다.
또 영케이는 데이식스가 지난 4월 완전체로 미니 7집을 발매하고, 두 달 반 만에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두 번째 미니 앨범 'Right Through Me'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영케이는 "앨범 준비를 왜 이렇게 빨리 했느냐. 사실 이 앨범 소식도 최대한 빨리 직접 말하고 싶었다. 거의 2개월 만에 앨범이 나온다. 앨범을 왜 이렇게 빨리 내느냐"라며 머뭇거렸다.
이어 영케이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가게 됐다. 그게 10월이다. 10월에 가게 되어서 최대한 많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빨리 준비를 했다. 최대한 많이 웃고 행복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그랬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중에 최선이 좋은 음악, 좋은 모습인 것 같아서 하나의 앨범을 준비했다. 준비는 지금도 계속 하고 있다. 전부터 준비를 했었다"고도 덧붙였다.
10월 12일이라고 입대 날짜를 밝힌 영케이는 "저는 카투사에 붙었다"며 "너무 걱정들 말라. 이 말 드리려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눈물 난다"는 팬의 반응에 영케이는 "울지 마라. 저도 웃고 있지 않나. 웃는 제 모습을 봐라"고 달래기도. 영케이는 "걱정 안 해도 된다. 다 잘 할 거다. 건강 할 거다. 체력도 좋고, 밥도 잘 먹고"라며 웃음 지었다.
"오늘 이야기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긴장이 엄청 되더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한 영케이는 "두 달 신명나게 놉시다"라는 말로 팬들을 다독였다.
사진=V라이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