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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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라스' 정보석 "빵집 응원 감사, 36년차 배우의 원동력"(인터뷰)

기사입력 2021.08.12 00:50 / 기사수정 2021.08.11 22:5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정보석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꽃중년 빵집 사장님의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새로운 도전을 향한 응원과 관심에 감사 마음을 전하며 36년차 배우로서 꾸준한 활약을 약속했다. 

정보석은 11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 및 근황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정보석을 비롯해 배우 이지훈, 뮤지컬 배우 김호영, 개그우먼 이은지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정보석은 먼저 '라디오스타'로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만큼 걱정과 기대가 컸다고 했다. 그는 "연기는 대본을 외워서 하면 되니까 편하지만 예능은 순발력이 좋아야 하니까 어렵다. 워낙 출연진들이 텐션도 높고 에너지가 좋아서 같이 맞추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관객 모드로 즐기면서 좋은 시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7시간 정도 녹화를 했는데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 촬영에 임했다. 수줍음도 많고 낯도 가리는 저를 잘 이끌어준 MC분들과 먼저 다가와서 편하게 만들어준 게스트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보석은 이날 방송에서 최근 오픈한 성북동 빵집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보석은 친근하고 인자한 빵집 사장님으로 변신, 대중과 소통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그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힘드실텐데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방역과 위생에 신경 쓰면서 운영하고 있다. 좋은 마음으로 빵집을 찾아주셨는데 혹시라도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안 되기 때문에 더욱더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보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주목 받고 있다. 그는 "사실 컴퓨터나 휴대폰이 익숙한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댓글을 전부 다 달기가 쉽지 않다. 특히 휴대폰은 자판도 너무 작아서 오타가 많이 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도 최대한 답글도 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부 다 답글을 달지 못하는 점은 죄송하지만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보석은 오랜 시간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데뷔한지 36년차가 됐는데 그동안 제가 가진 것들에 비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혜택을 누린 것 같다. 항상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매일 저녁마다 아내와 감사하다는 얘기를 나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에 배우로서 더 자신감을 얻고,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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