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SBS 주시은 아나운서가 2020 도쿄 올림픽 명경기로 높이뛰기 우상혁을 꼽았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올림픽 중계 때문에 2주간 게스트 자리를 비운 주시은에게 DJ 김영철은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올림픽을 잘 마치고 돌아왔다"고 이야기했다.
주시은은 "'철파엠' 너무 그리웠다. DJ님께서 (올림픽 중계) 모니터링도 해주셨다"고 말했고, 김영철은 "너무 잘하더라. 잘한 건 칭찬을 해줘야 한다"고 호응했다.
주시은이 자리를 비운 2주간 윤태진 아나운서가 자리를 채운 바 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모니터링을 했냐는 질문에 "첫 주는 봤다. 역시나 잘하더라. 텐션이 엄청 좋다. 그 텐션은 내가 또 따라갈 수가 없다"고 답했다.
김영철은 "진짜 텐션이 좋더라. 약간 코미디언의 끼도 있는 것 같다"고 윤태진 아나운서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영철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했는데 메달 딴 경기는 아니더라도 방송국에서 본 최고의 명경기가 있냐"고 물었고 주시은 아나운서는 "물론 모든 경기가 좋았지만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게 높이뛰기 경기가 흥미진진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고, 엄청 긴장하셨겠지만 즐기면서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더라. 에너지가 느껴져서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파워F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