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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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백지영 "'펜하3' 결방 아쉬워"…OST 참여 계기 (해방타운)[종합]

기사입력 2021.08.11 10:50 / 기사수정 2021.08.11 09:5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발라드의 여왕' 가수 백지영이 '해방타운'에서 '펜트하우스'의 찐팬임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JTBC '해방타운' 11화에서는 결혼 9년차인 가수 백지영이 출연했다.

어느덧 워킹맘 5년 차를 맞은 백지영은 "집에서 일어나면 항상 목적이 있다. 하임이를 유치원에 보내야 하고, 유치원에 보내고 나면 일을 해야 한다. 유치원에 가지 않는 날에는 어디를 데리고 나가야 한다"고 평소의 삶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해방타운 안에서는 목적 없이 있는다는 게 힐링이 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집에서 홀로 쉴 땐 마음 편히 쉬어보지 못했다면서 혼자서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고도 전했다.

백지영은 평소 소음에 민감하다며 홀로 조용히 힐링하고 싶다는 이유로 한옥 테마의 방을 골랐다. 이어 엄청난 양의 짐을 풀어놓으면서 일정을 시작했는데, 냉장고를 가득 채운 식자재들이 보는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정작 점심으로는 바지락칼국수를 배달앱을 이용해 주문해서 웃음을 줬다.

칼국수가 도착하기 전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보던 백지영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가 보던 것은 자신이 출연했던 KBS2 '1박 2일' 방송분이었다. 그는 "나 너무 아줌마 같아"라고 한탄하면서도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를 본 장윤정은 "자기가 제일 웃긴 사람들 있다"고 공감했다.


식사를 하면서도 '1박 2일'을 시청한 백지영은 식사를 마친 뒤 자신이 주문했던 빔 프로젝터를 조립하기 시작했다. 백지영은 "저는 TV를 좋아하고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며 "신혼 때는 남편이랑 극장을 자주 갔는데, 하임이를 낳고 난 뒤에는 1~2번 밖에 못 간 것 같다. 공포, 로맨스, SF 등 하루종일 영화만 보고싶다"며 빔 프로젝터를 주문한 이유를 설명했다.

빔 프로젝터 조립에 어려움을 겪으며 '여자 허재'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백지영은 결국 조립을 완료한 뒤 예능 시청을 이어갔다. '1박 2일' 시청을 마무리한 뒤 백지영은 "나 혼자? 갑자기 여기 와서 이걸? 이 공간에서 나 혼자 자야하는데 봐 이걸?"이라고 고민하다 호러영화 '인비저블맨'을 시청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좀비 나오고 찌르고 피가 나오는 건 절대 못 본다. 근데 심리 스릴러물은 너무 무서운데 또 좋아한다"면서 "너무 무서운데 그 기분이 좋다"고 자신이 선호하는 호러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시청을 마무리하고 잠시 밖에 나갔다가 돌아온 백지영은 마라탕을 만들어 먹으며 '펜트하우스'를 시청했다. '펜트하우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지금 시즌3 7회까지 다 봤는데, 도쿄올림픽 개막식 때문에 그날 결방을 했다"면서 "올림픽은 너무 축하할 일이지만, 특별편성을 하거나 다음주에는 2회 연속 방영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를 보게 된 후 '펜트하우스 시즌3'의 OST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성덕'이 되었음을 밝혔다.

사진= '해방타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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