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백지영이 앞치마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JTBC '해방타운'에는 결혼 9년 차, 5년 차 워킹맘 백지영이 출연했다.
배달시킨 바지락칼국수로 끼니를 해결한 백지영은 택배 정리를 위해 옷을 갈아입었다. 해방타운에 앞치마를 3개나 가져온 백지영은 "앞치마에 집착이 있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이런 앞치마를 선물받았다. 신혼 때 주부 느낌을 내보려고 둘렀는데 너무 편했다. 누가 와도 상관없고 속옷을 입든 말든 상관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플레어 형식이어야 된다. 좁으면 안 된다. 그럼 앉고 일어나기 힘들다. 그리고 주머니가 있어야 된다. 휴대폰 잃어버릴 걱정도 없고 너무 좋다. 주머니가 없으면 안 입으니만 못하다. 그리고 앞판이 있어야 된다. 앞판이 있어야 민망한 상황을 가려준다"면서 확고한 앞치마 취향을 전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