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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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눈물 없어져…이제 아무것도 슬프게 하지 않아" (바라던 바다)

기사입력 2021.08.11 04:30 / 기사수정 2021.08.11 02:2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이지아가 나이 먹으면서 눈물이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JTBC '바라던 바다'는 음악 알바생 선우정아와 두 번째 해안마을 강원도 고성으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눈물이 많아지셨냐"는 질문에 윤종신은 "50 넘어서 더 많아지긴 하더라"라고 답했다. 반면 이지아는 "저는 반대다. 이제 많이 겪어서 아무것도 날 슬프게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윤종신은 "그러다 한번 터질 때가 있다더라"라고 인생 선배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고은은 "주책일 정도로 눈물이 많아졌다"며 "최근에 아빠랑 술을 마시는데, 아빠가 우는 걸 평생 본 적이 거의 없다. 근데 갑자기 나랑 오빠한테 '나는 너무 부족한 아빤데 그에 비해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나를 자랑스러워해줘서 고맙다'면서 우시더라. 그 얘기 듣고 내가 더 많이 울었다"고 이야기했다.

윤종신은 "50대의 눈물이 약간 깨달음의 눈물이다. 근데 그걸 왜 이제 깨달았지에 대한 미안함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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