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30

[오늘의 화제] 버블볼 표절 의혹…시크릿가든 그여사·그비서

기사입력 2011.01.21 00:31 / 기사수정 2011.01.21 00:3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0일 인터넷상에서는 '버블볼 표절 의혹', '시크릿가든 그여사·그비서 화제', '현빈, '택시'에서도 송혜교 언급 無…의혹 증폭'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버블볼 표절 의혹…'마케팅'만 천재소년?

미국 14세 소년이 만든 게임 어플리케이션 '버블 볼'이 표절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버블볼은 '천재'라 불리는 미국 14세 소년이 만든 게임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유타주에 사는 로버트 네이라는 소년은 지난해 12월 혼자의 힘으로 '버블 볼'이라는 어플을 제작해 앱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일부 국내 네티즌들은 이 게임이 순전히 이 소년의 창작물인지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주장을 했다.

왜냐면 이 게임의 원조격인 '크레용 피직스(Crayon Physics·▼사진 상단)'란 게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중력을 이용해 공을 목적지까지 굴리는 게임으로,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며 플레이를 하는 방식이이다.

핀란드 헬싱키 공과 대학의 게임 개발 팀이 '클루니 게임스'가 제작한 이 게임은 2008년 IGF(Indie Game Festival)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에 소개될 당시에도 놀라운 창의력에 네티즌들이 찬사를 보낸 바 있다.


또한 이 게임에 영감을 얻어 제작된 '중력마스터(GravityMaster·▲사진 하단)'라는 게임도 있고, 이 게임은 PC상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무료 플래시 게임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비교적 단순한 게임이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네티즌들은 "많이 비슷한 건 사실"이라며 '천재소년'이라는 건 다소 과장되었다는 분위기다.

또한 "이 게임의 제작자들은 어떤 마음일까" "천재소년은 맞지만, 게임개발이 아닌 마케팅 천재 소년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② 시크릿 가든 그 여사 화제, 문분홍 여사 속마음은?

이번에는 문분홍 여사다.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수록곡 '그여자'의 문분홍 여사(박준금 분) 패러디 버전, '그 여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가지 버전으로, 한 남자와 여자의 절절한 마음을 담아낸 것이 특징인 원곡은 패러디하면 할수록 대상의 감정을 잘 전달하고 있다.

패러디된 가사는 '한 여사는 오늘도 반대합니다. 그 여사는 열심히 떼어 놉니다'로 시작한다.

특히 "이 바람 같은 년아, 이 거지같은 년아" "귤 따위 필요 없다 가져가"라며 문분홍 여사와 길라임(하지원 분)과의 대립구조를 재치 있게 표현에 폭소를 자아낸다.

그러나 "이 바보같은 아들" "그 여사의 마음은 눈물 투성이" "얼마나 아들 이렇게 바라만 보며 혼자" 등의 대목은 문분홍 여사 내면의 아픔을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가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적절한 가사다" "불러주마 어마어마하게 불러주마" "누가 좀 불러서 녹음해줘"라며 웃음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같은 곡을 패러디한 김비서 버전 가사 또한 큰 관심을 받았다.

문 여사가 '떼어놓는' 반면, 김 비서는 '따라가면서' 일과를 시작한다.

가사는 '한 비서가 그대를 따라갑니다. 그 비서는 오늘도 욕먹습니다"로 시작되며, 사장에게 욕을 먹고 혹사를 당한 김 비서는 '그 뒷담화 내가 깐 거 아나요 그렇다고 짜르는건 아니죠'라며 반항을 해보려다 소심해진 속내를 드러낸다.

'아영씨의 하루는 야근투성이'라는 부분은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로 극중 길라임과 함께 사는 아영이지만 김주원이 길라임의 집을 찾을 때마다 보이지 않았으며, 김주원은 "아영씨 야근 시켜야겠다"는 말을 자주 한 바 있기 때문이다.






③ 현빈, '택시'에서도 송혜교 언급 無…의혹 증폭

현빈과 송혜교가 결별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현빈은 지난 18일 tvN '택시'에 출연해 드라마 '시크릿가든'과 해병대 자원입대에 관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그러나 여전히 연인 송혜교와 관련해서는 입을 열지 않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문제라도 있는지 의혹을 갖게 한다.
 
누리꾼들은 "예쁜 커플인데 오래갔으면 좋겠다",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 것", "사생활까지 침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빈은 지난 2008년 KBS 월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송혜교와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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