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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연일체' 외친 삼성, 시구자로 '펜싱 단체전 金' 구본길 초청

기사입력 2021.08.09 17:3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혼연일체 원팀데이(OneTeam Day)’로 후반기를 출발한다. 시구자로 펜싱 국가대표이자,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선수를 초청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두산과의 홈 3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이에 삼성은 후반기 좋은 성적을 기원하는 '혼연일체 원팀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11일 경기에선 삼성 라이온즈와 관련된 야구장 내 상주 인력 전원이 원팀 티셔츠와 원팀 마스크를 착용할 계획이다. 1군 및 퓨처스 선수단과 프런트 임직원, 또한 라이온즈 파크와 경산볼파크의 협력업체 직원 등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혼연일체/OneTeam’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후반기 승리를 응원하게 된다.

3연전 마지막 날인 12일 경기에선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대구 출신의 펜싱선수 구본길이 시구자로 나선다. 구본길 포함, 4명으로 구성된 국가대표 남자 펜싱 사브르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구본길을 시구자로 초청했고, 구본길도 흔쾌히 응하면서 시구가 성사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삼성라이온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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