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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어사와 조이' 캐스팅…옥택연X김혜윤과 호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8.09 11:1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상희가 tvN ‘어사와 조이’에 합류한다.

tvN 새 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 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몽작소)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쑈’다.

극 중 이상희는 뛰어난 기억력의 소유자이자 암산의 천재 광순으로 분한다. 상단(商團)에서 일하는 동안 은밀히 수집한 정보들을 통해 암행어사 라이언(옥택연 분)과 김조이(김혜윤)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될 전망.

특유의 세밀한 감정 표현력과 여운 짙은 연기로 ‘광순’을 통해 자신의 진가와 저력을 확인케 할 이상희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이상희의 첫 사극작이라는 점이 ‘어사와 조이’를 향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이상희는 2010년 스크린 데뷔작인 ‘시선’을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 속에서 한계 없는 변신을 이어오며 독립영화계 독보적인 위치에 선 배우다.

매 작품 진정성 있는 연기로 작품의 깊이감과 신뢰를 더하며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터, 스크린에서 브라운관으로 영역을 확장한 이후에는 드라마 ‘미스트리스’, ‘라이프’, ‘봄밤’, ‘검사내전’, ‘반의반’ 등 대체할 수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인물들을 밀도 있게 빚어내며 그 내공을 증명한 바 있다.


수수하고도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울림을 주며 ‘어사와 조이’의 한 축을 담당할 이상희. 언제나 변신을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의 발자취를 남겨온 이상희이기에, 이번 사극으로 그가 펼쳐낼 ‘광순’ 캐릭터의 서사에도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상희가 출연을 확정한 ‘어사와 조이’는 2021년 하반기 방영된다.

사진=눈컴퍼니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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