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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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임혜영, 전수경에 무릎 꿇어→박서경, 노주현 빙의 '김보연 목 조르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09 07:30 / 기사수정 2021.08.09 01:1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결사곡2' 임혜령이 전수경을 찾아가 용서를 빌었다.

8일 방송된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 2' 최종회에서는 남가빈(임혜령 분)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박해륜(전노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모님의 죽음과 서동마(부배)의 적극적인 구애로 마음이 흔들린 남가빈이 박해륜에게 이별을 고했다. 가빈은 "죄송하다. 엄마 아빠, 보내드리면서 결혼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겠구나 생각했다"며 "선생님 좋아한다. 근데 사랑까지 아닌 것 같다. 처음에 솔직히 다 말씀드리고 시작했지만 결혼은 안 되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박해륜은 "싫어졌냐. 분장실에서 인사 나눈 팬이라는 (그 사람) 헤어진 그 친구맞냐"라며 서동마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다시 만난건지 묻는 해륜에게 가빈은 "그 사람 때문이 아니라. 정말 온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을 때, 지금은 아니라. 후회할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해륜은 "울지마라 솔직한거지 한심한게 아니다. 솔직한게 낫다 잔인해도"라며 그녀를 다독였다.

박해륜은 남가빈의 집을 나오며 "행복했다. 가빈 씨 만나서 함께한 날들"라는 말을 남겼겨 가빈을 더욱 미안하게 했다. 가빈의 집을 나서 운전하던 해륜은 이시은(전수경)과 딸 박향기(전혜원)가 "아빠 원하는대로 맞춰 온 사람은 엄마 한 사람이었고, 아빠한테 엄마는 로또였다"는 말을 떠올리며 죄책감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목욕을 하던 남가빈은 가운만 입고 갑자기 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 시각, 이시은은 아이를 안고 있는 박해륜의 꿈을 꿨다. 불안해 보이는 남가빈은 이시은의 집 앞으로 찾아갔고, "혼자 왔다. 박교수님 별일 없겠죠. 잘 못되면 어쩌냐. 불안하다"라며 해륜이 자신과의 이별로 나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했다.


샤워가운만 입은 남가빈의 모습에 놀란 이시은은 가빈을 진정시키려 했다. 그러나 가빈은 그녀에게 "벌 받은 거다. 우리 엄마 아빠 저 때문에 돌아가셨다. 제가 죄지었다"며 "저 때문에 이혼하시고 박교수님 연락 없었냐라"라며 횡설수설했다. 약을 먹은건지 묻는 시은에게 가빈은 "엄마 아빠 너무 보고싶다. 근데 이제 볼 수 가 없다"며 "언제 저랑 안가주실래요 부처님 앞에서 용서 빌겠다"라며 부모님을 모신 절에 가달라고 부탁했다.

눈물을 흘리며 불안해하던 가빈은 "잘 못 했다. 잘 못 한 거 안다"라며 무릎을 꿇고 잘못을 빌었다. 이날 사피영(박주미)가 결혼하는 모습과 함께 딸 신지아(박서경)가 아빠 신유신(이태곤)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초인종을 누르는 딸이 모습에 유신이 "비밀번호 까먹었냐"라고 묻자 대답을 안하던 지아는 큰 소리로 방귀를 뀌어 유신을 놀라게 했다.

이어 지아가 "애비 골프가자. 준비해"라며 죽은 신기림(노주현)을 따라하자 유신은 "지아야 할아버지 흉내내는거냐"라고 물었다. 또, 방에서 나오던 김동미(김보연)가 "지아 왔냐"며 반갑게 맞이하다 자신을 향해 "김동미"라고 외치는 지아의 모습에 놀랐다. 지아의 모습에서 기림이 모습이 보이자 깜짝 놀라 주저 앉은 김동미, 지아는 "너 너때문에"라며 목을 조를 듯 김동미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기대하셔도 좋다. 시즌3'라는 자막이 함께 '결사곡2'가 막을 내렸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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