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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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성장 구마유시' T1, 징크스 폭딜로 '1세트 압승' [LCK]

기사입력 2021.08.08 20:3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구마유시 캐리로 1세트를 승리했다. 

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T1 대 DRX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은 '칸나' 김창동,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고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트' 배호영, '태윤' 김태윤, '준' 윤세준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T1은 제이스, 니달리, 레넥톤, 징크스, 브라움을 픽했다. DRX는 오른, 비에고, 라이즈,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선택했다.  

초반부터 T1의 흐름이 이어졌다. 오너는 빠른 탑 갱킹을 통해 킹겐을 잡았다. DRX도 첫 전령 타임, 칸나와 페이커를 잡고 킬 이득을 봤다. 하지만 한타 손해에도 T1은 첫 전령과 미드 압박을 이어갔다.

DRX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킹겐은 칸나를 솔킬 냈고 DRX가 두 번째 바람용은 물론 봇에 홀로 있던 페이커까지 잡았다.

17분 경 T1은 두 번째 전령을 먹고 빠르게 미드 2차까지 파괴했다. 이 과정에서 구마유시가 폭풍 성장을 이뤄냈다. T1의 이득은 계속됐다. 세 번째 대지용을 먹은 T1은 봇 2차까지 뚫어냈다.

T1은 네 번째 대지용 타임, 오너가 먼저 죽었지만 화력으로 밀어붙였고 한타를 대승했다. 추가로 바론까지 챙기면서 골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DRX는 바론을 먹은 T1 선수들을 끊어내며 반격을 이어갔다. 

32분 경 T1은 빠르게 두 번째 바론을 가져가며 에이스를 만들었다. 한타 대승과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그대로 미드로 밀어붙였고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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