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소연이 심수련을 죽이려고 하는 이유를 말했다.
6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이 펜트하우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단태는 천서진을 향해 "왜 이렇게 심수련(이지아)를 못 죽여서 안달이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천서진은 "내 평생 신경쓰이는 여자였다"고 눈을 흘겼다.
주단태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기분 좋은 날이 또 있을까. 로건(박은석)이 살아있다는 말에 식겁했지만, 심수련, 로건 리, 백준기(온주완), 하윤철(윤종훈)을 한 번에 쓸어버렸다. 걸리적거리던 놈들을 한 번에 치워버렸다. 로건, 못 깨어나는 거 확실하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천서진은 "내 손으로 독극물까지 주사했다. 하루도 못 넘길거다"고 확신했고, 주단태는 "심수련과 로건을 묶은 건 신의 한수였다. 역시 천서진이야"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내가 먼저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겠다. 정신차려야 돼'라면서 천서진을 경계했다.
그리고 천서진 역시도 속으로 주단태를 향해 '다음은 네 차례야 주단태. 곧 네가 가진 전부를 뺏어주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