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걸스플래닛 999' J그룹 1위 에자키 히카루가 뛰어난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6일 방송된 Mnet '걸스플래닛 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 999')에는 소녀들의 첫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셀 구성을 위한 탐색전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앞서 시그널송으로 평가를 받아 순위가 매겨졌으며, 해당 순위는 각 유닛의 무대가 시작되기 직전에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등장한 그룹은 C그룹의 비주얼 킬러 유닛이었다. 해당 팀에는 C그룹 1위인 션샤오팅과 33위인 천신웨이가 함께하고 있어 관심을 높였다. 무대를 본 임한별은 음 이탈을 한 팀의 메인보컬 황씽치아오에게 "아쉬웠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선미는 션샤오팅에게 "할 말이 없다. 너무 무대를 가지고 노는?"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또한 임한별은 천신웨이에게도 "음정이 불안했다"라고 평가했고 장주희는 "제 기억에 시그널 송에서 (안무를) 못 외웠던 걸로 기억한다. 많이 실망을 했었는데 눈빛이 너무 좋았다. 시작할 때 당당한 모습이 시그널 송 때와는 완전 다른 모습이었다"라고 칭찬했다. 해당 유닛에서는 션샤오팅이 TOP9 후보로 오르며 C그룹 1위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어 J그룹에는 4위인 무라카미 유메, 9위인 카와구치 유리나 등 5인이 함께 크리스털 걸즈 유닛을 이뤘다. 무대를 본 임한별은 "유리나 참가자는 호흡이 굉장히 안정적이었다. 가장 안정적인 라이브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라고 평가했고 티파니 영 역시 "한 멤버로서 굉장히 안정적으로 시선이 갔다"라며 칭찬했다. 호평을 받은 카와구치 유리나는 TOP9의 후보에 오르게 됐다.
K그룹 말랑콩떡에는 김채현이 긴 연습생 생활을 가지고 있었다. 선미는 "데뷔해서 활동하는 친구들이 있냐"라고 물었고 김채현은 "있다. 친구들을 보면서 끓어오르더라. 나도 (데뷔) 하고 싶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말랑콩떡 유닛은 뛰어난 실력을 보였고 장주희는 "소름 돋았다. 아우라가 느껴졌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윤지, 김채현, 안정민 세 참가자는 모두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았고, 특히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받은 안정민은 TOP9 후보에 올랐다.
또한 18세 동갑내기 소녀들의 무대도 공개됐고 서영은, 윤지아 두 사람은 나란히 TOP9의 후보로 등극돼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에 여진구는 "심사위원들이 모두 동의하는 선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J그룹의 1위가 속한 유닛 역시 공개됐다. 해당 유닛에는 J그룹의 1위인 에자키 히카루뿐만 아니라 6위, 10위, 16위로 모든 팀원들이 높은 순위를 보였다. 실력자들로 이루어진 팀답게 이들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에자키 히카루는 1위답게 뛰어난 실력을 드러냈고 임한별은 "J그룹의 자존심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사실 에자키 히카루는 3차 오디션 당시에도 한글 랩을 통째로 외우는 노력을 선보이기도. 이에 선미는 "쟤는 뭘 해도 어딜 가도 되겠다"라며 감탄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