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차태현x진영x정수정 "친해질 시간 필요 없을 만큼 호흡 잘 맞아"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경찰수업' 차태현, 진영, 정수정이 케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풋풋한 열정을 소유한 학생들부터 남다른 포스의 교수진까지, 경찰대학교를 구성하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조합으로 '케미 맛집'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5일 '경찰 수업' 측은 배우 차태현, 진영, 정수정이 서로의 호흡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공개했다. 먼저 정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베테랑 형사 유동만 역을 맡은 차태현은 진영, 정수정에 대해 "두 배우 모두 워낙 연기 실력이 좋아서, 서로 간 호흡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진영은 예의도 바르고, 자기가 맡은 배역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며 "정수정은 현장에서 항상 밝게 인사해주고 반겨주어서 고맙기도 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그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진영은 아무런 꿈도 없던 천재 해커에서, 우연한 계기로 경찰이란 목표를 가지게 된 강선호 캐릭터를 열연한다. 그는 베테랑 연기자인 차태현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그는 "정수정과 함께 대사도 자주 맞춰보고,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두 사람이 선사할 로맨스 케미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오강희를 보며 정수정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도 대사 톤과 모습이 오강희와 잘 어울린다"라고 말하며 정수정의 강점으로 찰떡 싱크로율을 손꼽았다.

끝으로 정수정은 가식도, 뒤끝도 없는 솔직함이 매력적인 경찰대학생 오강희로 완벽 변신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녀는 "차태현, 진영 배우는 모두 현장에서 서로 친해질 시간이 따로 필요가 없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 덕분에 촬영 분위기가 정말 편하고 좋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쾌하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세 사람이 선사할 시너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경찰수업' 주연 배우 3인방은 카메라를 넘나드는 돈독한 관계와 완벽한 연기 호흡을 뽐내며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경찰수업'은 9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로고스 필름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