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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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3-1 제압' 미국, 한일전 패자와 맞붙는다 [올림픽 야구]

기사입력 2021.08.04 15:01 / 기사수정 2021.08.04 15:3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미국이 패자부활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꺾었다.

미국은 4일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패자부활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다시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 이날 오후 7시 열리는 한일전 패자와 금메달 결정전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패한 도미니카공화국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이날 미국은 선발 스캇 카즈미어가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나온 불펜도 단 1점으로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타일러 오스틴과 트리스탄 카사스가 타점을 올렸다.

미국은 1회부터 점수를 뽑아냈다. 도미니카 선발 데니 레예스를 상대로 1사 후 오스틴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바로 트리스탄의 투런포가 터지며 2-0 리드를 잡았다. 5회에는 바뀐 투수 가브리엘 아리아스 를 상대로 오스틴의 솔로포가 나와 미국이 점수를 벌렸다.

미국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던 도미니카공화국은 9회초 데이비드 로버트슨의 공을 공략한 찰리 발레리오의 우월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스코어를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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