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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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골칫거리 필 존스...이번 여름 제의한 구단은 'ZERO'

기사입력 2021.08.04 19:04 / 기사수정 2021.08.04 19:04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필 존스를 판매하고 싶어도 매각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선은 4일(한국 시간) "맨유는 필 존스에게 이적 제안을 하려는 구단이 전혀 없는 상태여서 팔 수 없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필 존스의 판매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필 존스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렌스퍼마켓은 필 존스가 총 23개의 부상을 당했고 부상으로 인해 197경기에 결장했다고 밝혔다.

필 존스는 2019/20시즌은 리그 2경기를 소화했고, 가장 최근인 2020/21시즌은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마지막 출전 기록은 지난해 1월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다.

이미 맨유는 주전급 수비수로 매과이어와 린델로프가 존재하고 백업으로 바이와 튀앙제브 등이 있다. 그리고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사실상 필 존스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필 존스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데 걸림돌이 또 있다. 18개월 동안 출전 기록이 전무하기도 하지만 필 존스의 높은 주급이 이적에 발목을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 존스는 지난 2019년 맨유와 재계약을 맺으며 주급 12만 파운드(한화 약 1억 9천만 원)로 알려져 있다. 


뉴캐슬과 사우스햄튼이 필 존스 이적에 관심을 보였지만 높은 주급 탓에 이적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직 맨유에게 공식적으로 제안을 한 클럽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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