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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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황인춘, 휠라와 후원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1.01.19 14:4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30대 대표골퍼' 황인춘(38, 토마토저축은행)이 휠라의 옷을 입는다.

황인춘은 19일 서초동 휠라 본사에서 1년간의 의류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1년 동안 훈련비 및 휠라 의류 일체를 지원받기로 했다.

20대 중반에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해 '늦깍이 골퍼'로 알려져 있는 황인춘은 2007년 메리츠솔모로오픈 우승 이후 2008년 매경오픈과 금호아시아나오픈에서 우승을 거두며 한국남자골프의 대표적인 선수로 부상했다. 동계훈련 중 발생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전하기도 했으나  2010년 KEB 인비테이셔널 2차대회에서 2년 3개월만에 통산 4승을 신고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황인춘은 "휠라의 의류 후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 휠라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올시즌 아시안투어와 국내투어에서 각각 1승 이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인춘은 태국에서 동계훈련 중이며 오는 2월 27일부터 나흘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아시안투어 아반타 마스터즈(총상금 230만불)에 출전할 계획이다.

[사진 = 황인춘 (C) 토마토저축은행골프단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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