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1 LCK 8주차도 끝난 가운데 치열했던 플옵 구도가 서서히 잡혔다.
지난달 29일 아프리카 대 담원 기아의 경기부터 지난 1일 담원 기아 대 KT의 맞대결까지. 2021 LCK 8주차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8주차에서는 플옵 6개의 팀 윤곽이 잡혔다. 또한 하위권 팀들의 반격도 이어졌다. 특히 DRX가 시즌 2승을 가져가면서 아프리카의 기세를 꺾었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는 11승 4패 득실차 +10인 농심이다. 농심은 리브 샌박에게 패하면서 연승이 끊겼지만 한화생명을 잡고 11승 고지를 달성했다.
2위는 10승 4패 득실차 +8인 젠지다. 젠지는 KT를 잡고 길었던 연패를 끊었다. 새롭게 '버돌' 노태윤이 합류하면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3위는 9승 5패 득실차 +5인 리브 샌박이다. 리브 샌박은 10개 팀 중 유일하게 4연승을 달성하며 기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4위는 9승 6패 득실차 +9인 담원 기아다. 담원 기아는 아프리카에게 졌지만 KT를 잡으면서 9승 고지를 달성했다.
5위는 T1이다. 9승 6패 득실차 +5를 기록했다. T1은 리브 샌박에게 졌던 패배를 발판삼아 프레딧을 잡고 9승을 찍었다.
6위는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담원 기아를 잡았지만 DRX에게 패배하며 8승 7패를 기록 중이다. 7위는 6승 9패인 한화생명이다.
8위는 5승 10패 득실차 -4인 프레딧이다. 프레딧은 3연패를 하면서 아쉬운 한 주를 보냈다. 9위는 5승 10패 득실차 -5인 KT다. KT는 2연패를 기록하며 9위에 랭크됐다.
마지막 10위는 DRX다. 2라운드 승리가 없었던 DRX는 아프리카를 잡고 소중한 2승을 쌓았다.
사진= 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