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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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생긴' 전소미, '덤덤'으로 입증할 무지개 색 존재감 [종합]

기사입력 2021.08.02 12:0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1년 만에 돌아온 가수 전소미가 '여유'를 강조했다. '여유'가 생긴 무대 위 전소미를 기대케 한 전소미가 반전을 담은 신곡 '덤덤'으로 '무지개 같은 가수'임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전소미의 신곡 '덤덤(DUMB DUMB)'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2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평소 전소미와 친분이 있는 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MC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덤덤'은 미니멀한 구성의 편곡과 후렴에서 떨어지는 신선한 드롭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 가사말이 담긴 도입부와는 달리, '난 네 머리꼭대기에서 춤춰 유 덤덤(you dumb dumb)'이라고 반전되는 가사도 신선함을 안길 전망.

또한 전소미는 경쾌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로 순수한 줄만 알았던 모습 뒤 숨겨둔 반전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티저 이미지를 통해 예고했던 전소미 특유의 키치한 분위기와 하이틴 감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전소미는 금발 변신에 대해 "솔직히 저는 죽어도 금발은 안 해야지 생각을 항상 갖고 있던 사람이었다. 팬분들이 원하기도 하고, 1년만의 컴백이라 새롭게 도전을 해보싶다 해서 금발을 하게 됐다"며 오랜만의 컴백을 위한 색다른 변신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틴 감성이 가득 담긴 이번 콘셉트에 대해 그는 "전 하이틴을 보고 자랐다. 금발까지 하고 나니 '나 약난 하이틴 같은데?'하면서 찰떡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감을 보여 기대를 자아냈다.



전소미는 특히 1년만의 신곡 발매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 이후 약 1년 만에 돌아온 전소미는 한층 더 성장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에 대해 그는 "그간 '덤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올 저의 많은 곡들을 준비해왔다. 부지런히 이런 저런 곡 녹음하고 연습하면서 지냈다"고 귀띔하며 "이번 '덤덤' 준비 과정이 순조로워서 그런지 여유가 생겼다. 촉박함 없이 여유 있는 모습이 1년 전과 다른 점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지난 앨범과는 달리 조금은 더 성숙하고 파워풀한 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차별점을 밝힌 전소미는 "또 제가 여유가 생겼으니, 여유를 무대에서 한 번 부리고 싶다. 무대를 신나고 행복하게 느끼고 싶은 게 저의 각오이고 목표"라는 말로 '여유'가 생긴 무대 위 전소미를 기대케 했다.


전소미만의 색깔을 묻는 질문에 그는 "제가 총 세 곡을 갖고 있다. 아직 색깔을 지정하기 보다는 늘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주려 하고 있다. 세 곡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번 연도가 끝날 때 쯤에는 또 다른 다른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색을 지정하기 보다는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무지개가 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소미의 신곡 '덤덤(DUMB DUMB)'은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더블랙레이블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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