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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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없이 밥 못 먹는 화성인, "얼굴은 청순한데"

기사입력 2011.01.19 09:03 / 기사수정 2011.01.19 10:18

weekparis@xportsnews.com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화성인 바이러스>에 '청순가련 소주녀'가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유수민 씨(33)는 "소주가 없으면 절대 밥 못 먹는다"며 "13년 동안 소주 2만 병을 마셨다"고 밝혀 MC들과 시청자를 경악케했다.

"소주 외에 다른 술은 절대 안 먹는다"는 그녀는 "소주를 마시면 하루의 피로가 다 풀린다"며 애틋한 소주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배고픔을 잘 못 느껴 소주 안주로 조금이나마 밥을 먹는다"며 "소주 없이 밥을 먹지 못한지 6년째"라고 밝혔다. 이에 MC이경규는 '소주 달인'이라 칭하며 90도로 인사하기까지 했다.

실제 그녀는 저녁 밥을 먹기위해 혼자서 소주 1병을 비워낸 후, "아까 먹은 게 부족한 것 같다"며 팩소주 하나를 음료수 마시듯 들이켰다.

이어 그녀는 "소주를 끊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술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소주는 좋은 것임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말해 무대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100번 연애에 100번 차인 '축구공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수민 ⓒ <화성인 바이러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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