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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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혼' 엄영수 아내, 갑부설에 "노후 걱정 안할 정도" (마이웨이) [종합]

기사입력 2021.08.01 21:05 / 기사수정 2021.08.01 21:05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마이웨이'에 출연한 개그맨 엄영수의 재혼한 아내가 갑부설에 대해 진실을 밝혔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삼혼을 한 엄영수와 그의 아내 에스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영수는 아내와 함께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제주도로 여행지를 정한 것도 연애시절 제주도로 여행했던 것을 아내가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말한 엄영수는 그를 위한 아낌없는 '럭셔리 투어'를 선보였다.

첫 번째는 오픈카였다. 평소 소파부터 가발까지 모든 것을 협찬 받던 엄영수는 "오늘 만큼은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하며 오픈카로 아내를 안내했다. 엄영수는 "70세에 오픈카를 처음 타 본다. 우리 나이에는 엄두가 안 나는데 자기 덕분에 용기를 냈다"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두번째는 갈치구이 풀코스 식당이었다. 미리 전화해서 예약까지 마친 엄영수는 "인생이 고달파도 이런 날이 있으니까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 또한 "무조건 버티고 봐야 한다"고 동의했다. 이에 엄영수는 "이런 거는 나랑 꼭 맞는다"고 맞장구를 쳤다.

세 번째는 요트투어로, 엄영수는 "원래는 항공모함이었는데 국방의 문제가 있어 요트로 바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들은 함께 탄 승객들의 응원에 힘입어 사진을 찍으며 즐겼다. 그러나 엄영수가 자리 배치를 잘못해 분위기가 얼자 그는 곧바로 어디에선가 준비한 화환을 머리에 꽂고 등장해 웃음을 유발했다. 아내는 그런 그의 모습에 기분이 풀어진 듯 웃는 모습이었다.

그들의 신혼여행 방송분이 끝나자 개그계 후배인 김보화, 팽현숙, 김현영이 '엄영수 네 번째 결혼 방지위원회'를 결성해 등장했다. 그들은 엄영수의 결혼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걸며 그에게 키가 큰 아내와 몇cm 차이 나냐고 질문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엄영수는 삼혼 반 년만에 사이가 안 좋다는 설에 대해 "싸울 시간도 없었다. 너무 바빴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침밥은 먹고 다니냐"는 질문에 "아내가 음식솜씨가 너무 좋다"고 자랑해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아내가 등장하자 개그우먼 3인방은 이들을 둘러싸고 질문공세를 벌였다. 아내 에스더는 자신이 갑부라는 설에 대해서 "미국에서 의류사업에 종사했었다. 직접 디자인도 하고"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은 애완동물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다. 재력가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지만 노후 대비가 걱정없다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한편, 팽현숙은 19금 토크로 그들을 몰아가려고 했지만 아내 에스더의 지혜로운 답변으로 실패해 웃음을 유발했다. 아내는 꾸준히 남편 엄영수에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유도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건강을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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