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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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 이규형, 백성현 습격 "살려달라고 해봐"→"목숨 구걸 안 해"

기사입력 2021.07.31 23:3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보이스4' 이규형이 백성현을 공격했다.

3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최종회에서는 심대식(백성현 분)이 동방민(이규형)에 의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동방민은 심대식을 칼로 제압한 뒤 "왜 인간은 두려움을 느끼면 특별한 냄새가 날까. 살려달라고 해봐라. 혹시 모르지 않냐. 살려줄지도"라고 말했다. 길에 쓰러진 심대식은 고통을 참으며 "다시는 너 같은 놈들한테 목숨 구걸 안 할거다"라고 말하면서 데릭 조(송승헌)와 강권주(이하나)에게 몰래 연락을 취했다.

그러자 동방민은 "난 이 냄새가 참 좋아. 인간이 죽기 전 나는 이 냄새"라면서 그를 조롱했다.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던 심대식은 굴하지 않고 "개소리하지 말고 죽일 거면 빨리 죽여라"라며 이를 갈았다.

이 때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도착했고, 동방민은 심대식을 한 번 더 찌른 뒤 도망쳤다. 심대식은 데릭 조의 손을 잡으며 "동방헌엽(장항선)이 염병철(김학선)한테 얘기하는 걸 들었어요. 조형사님 어머니가 그걸 우연히 목격해서 죽였다고"라며 자신이 접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강권주에게는 "나 생각해서 기회 줬는데 이딴 꼴 돼서 미안합니다. 그래도 나 이번엔 살려달라고 말 안 했어"라고 전했고, 강권주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라며 울먹거렸다.

사진= '보이스4'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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