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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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보스턴 꿇어'

기사입력 2007.06.19 20:37 / 기사수정 2007.06.19 20:37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혼자 4타점을 작렬시킨 브라이언 맥캔(24)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 레드삭스를 9-4로 격파했다.   

애틀랜타는 19일(한국시간) 터너 필드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 1차전에서 보스턴 선발 커트 실링(40)을 상대로 5회까지 6득점을 뽑아내며 9-4의 낙승을 거뒀다.

득점의 포문을 연 것은 보스턴이었다. 2회초 7번타자 코코 크리스프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승리의 기대를 부풀렸지만 선발투수 실링이 오래 버티지 못했다.

3회말 켈리 존슨에게 중월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1점을 내준 실링은 4회 맥캔에게 1타점 2루타, 상대 선발 투수 척 제임스에게 1타점 좌전안타를 내주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승부는 5회에 결판이 났다.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하는데 허덕이던 실링은 결국 5회말 맥캔에게 우월 스리런을 맞고 마운드를 힘없이 내려갔다. 

애틀랜타의 선발 척 제임스는 5.1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6패)째를 챙겼고 실링은 4패(6승)째를 떠 안았다.

애틀랜타는 이 경기 승리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 메츠와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유지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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