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메시가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다음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에서 뛰는지 여부가 이번 이적시장에 주요 포인트다"라고 보도했다.
리오넬 메시는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했다. 코파 아메리카가 끝나고 휴식을 취했던 메시는 지난 수요일(현지 시간) 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 하지만 메시는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가족과 추가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시는 지난 6월 30일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만료된 상황이다. 자유계약 신분. 하지만 스페인의 다수 언론은 메시가 재계약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재계약을 추진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 기간이 흥미롭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무려 5년 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다.
걸림돌이 있다. 등록 문제다. 스페인 라리가의 규정에 따라 선수단의 임금이 구단 수입의 70%를 넘을 수 없다. 하지만 현재 바르셀로나는 구단 수입에 비해 선수단 임금이 110%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한 명 이상의 선수를 판매해야 메시를 등록할 수 있다.
메시의 재계약 여부는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라리가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헤타페 앙헬 토레스 회장은 "라리가의 입장에서 메시가 떠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