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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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결승' 황선우, 남자 100m 자유형 5위로 터치 [올림픽 수영]

기사입력 2021.07.29 11:41 / 기사수정 2021.07.29 11:4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뉴 마린보이' 황선우(18·서울체고)가 한국 선수 최초로 진출한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에서 5위에 올랐다.

황선우는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에서 47초82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다.

결승 진출이 목표였던 황선우의 목표 초과 달성이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100m 자유형 종목에서 결승에 오른 것조차 황선우가 최초였다.

앞서 치러진 예선에서 47초97의 기록으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48초04를 두 달여 만에 0.07초 단축했던 황선우는 하루 만에 역사를 다시 썼다. 

준결승에서 47초56의 기록으로 조 3위, 전체 4위에 오른 황선우는 예선에서의 한국 기록은 물론 중국의 닝저타오가 가지고 있던 아시아 신기록(47초65)까지 깼다.

한편 금메달은 47초02로 올림픽 기록을 경신한 미국의 케일럽 드레슬에게 돌아갔다. 호주의 카일 차머스(47초08)가 은메달,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클리멘트 콜레스니코프(47초44)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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