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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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kg' 홍현희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다이어트" (와카남)[종합]

기사입력 2021.07.28 10:50 / 기사수정 2021.07.28 09:4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홍현희가 다이어트로 달라진 몸무게를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큰 화제를 모은 홍현희는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고, "최대로 많이 쪘을 때가 69~70kg까지도 갔다. '아내의 맛'에서 건강한 모습일 때는 67~8kg까지 가다가 지금 공복에는 54kg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홍현희는 아침부터 제이쓴과 함께 운동을 즐겼고 이때 홍현희의 집에는 코미디언 이선민, 신기루가 방문했다. 신기루는 "되게 예쁘진 않은데 뭔가 그래도 갖춰진 듯한 외모다"라며 놀라워했다. 홍현희는 이선민, 신기루에게 다이어트를 제안했고 40인치를 넘어야 하는 조건에 따라 39.5인치인 이선민은 최종 탈락했다.

신기루는 123kg라는 몸무게를 기록했지만 60kg가 넘는 근육량과 약 2000kcal에 가까운 기초대사량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이쓴은 홍현희가 다이어트를 하기 전 "호흡을 하는데 답답하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홍현희는 "그래서 처음에 공황장애 때문에 그런 줄 알았다. 살이 너무 쪄서 횡격막이 눌렸던 거다. 공황장애라고 하는데 제이쓴한테 '내가 공황장애 걸릴 성격이 아닌데?'라고 했다. 항상 많이 먹고 횡격막이 눌리다 보니까 숨 쉬는 게 어려웠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로는 한 번도 숨을 크게 들이쉰 적이 없다며 달라진 모습에 만족스러워했다. 홍현희는 "건강 때문에 뺀 거다.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그런 마음에"라고 덧붙였다.

반면 신기루는 한 달 식비로 500만 원, 술값으로 2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가방 속 과자들이 들어있었고 홍현희는 "정신이 몸을 지배한다. 언니가 오늘 안 먹겠다는 마음을 갖고 냉장고에 넣어라"라고 지시했다.

홍현희는 본격적으로 부기를 빼기 위해 운동했고, 이때 제이쓴의 각선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보던 '와카남' 출연진들은 "제이쓴씨 엄청 슬림 해졌다"라며 놀라워했고 홍현희는 "제이쓴 씨는 걸그룹 식단으로 뺀 거다. 다이어트는 제가 했으니까 저한테 집중해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부기 운동을 마친 홍현희는 걷기 운동을 제안했다. 장영란은 "현희 씨가 많이 걸어가지고 뺐다는 얘기 많이 했다"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일을 하고 들어오면 많이 힘들잖아요. 그런데도 8km씩 걷는다"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저희 집이 강변이면 뚝섬 한강공원까지 간다. 그런데 이제는 정말 안 힘들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장영란은 "걸을 때 음악 같은 거 듣고 그러냐"라고 물었고 홍현희는 "음악은 좀 안 듣는다. 음악 듣고 방귀를 많이 뀌다 보니까 뒤에서 계속 웃더라"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홍현희는 저염식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식단에는 연두부, 깍두기 등이 있었고 이를 본 신기루는 "진짜 장난하지 말아라"라며 발끈했다. 홍현희는 "처음에 한식을 안 먹을 수 없으니까 어린이용을 먹기 시작했다. 저염된장 이런 걸로 싹 갈았다"라고 설명했다.

분노한 신기루는 급기야 냉장고를 강제로 열었고 슈크림과 수박 등을 꺼내 먹으며 다이어트를 끝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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