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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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획득하면 좋겠다" 일본 향한 오타니의 성원 [올림픽 야구]

기사입력 2021.07.28 09:20 / 기사수정 2021.07.28 09:2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일본 야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8일 "LA 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는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 야구 대표팀에 성원을 보냈다. 그는 이나바 이쓰노리 대표팀 감독에게 금메달을 획득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 오타니는 참가하지 않지만,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일본인 메이저리거의 위엄을 떨치고 있다. 투타겸업을 성공적으로 가동하며 매경기 이슈메이커로 떠오르고 있고 홈런 35개(타율 0.277 76타점)로 전체 홈런 부문 1위를 질주 중이다. 선발 마운드 위에서도 강속구를 신나게 뿌리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프로 데뷔 이후 일본 대표팀에 많은 기여를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유일하게 참가했던 2015 WBSC 프리미어 12에서 짧고 굵은 임팩트를 남겼다. 당시 오타니는 한국을 상대로 2차례 등판해 13이닝 3피안타 21탈삼진 무실점 괴력을 과시한 바 있다.

그렇다면 오타니는 시차를 무릅쓰고 도쿄 올림픽을 챙겨 보고 있을까. 매체는 오타니가 다른 경기들을 비롯해 일본 경기를 볼 기회가 적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오타니의 인터뷰를 인용해 "일본의 경기가 거의 TV에서 중계 되지 않는다. 뉴스에서 누가 이겼는지 정도만 조금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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