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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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소이현, 자극하면 폭주하듯이 음주" (언니가 쏜다)

기사입력 2021.07.27 23:22 / 기사수정 2021.07.27 23:22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언니가 쏜다'에 목소리로 출연한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의 술버릇에 대해 밝혔다.

27일 첫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서는 평소 연예계에서 술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배우 소이현, 손담비, 개그우먼 안영미, 곽정은이 출연해 첫 회동을 가졌다. 출연진 중 첫 번째로 미'술'랭 가이드를 맡은 소이현은 "제 별명이 소주이현이다"라고 말하며 술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들어온 손담비를 만난 소이현은 "사실 내가 와본 곳은 아니고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라고 식당을 소개했다. 뒤이어 안영미가 "어제 공복에 막걸리 8병을 마셨더니 숙취가 심하다"라는 말과 함께 입장, 마지막으로 곽정은까지 합류해 완전체가 됐다.

소이현이 추천한 레스토랑은 한식 코스 요리집으로, 음식에 맞는 전통주를 페어링해 주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출연진들은 앞서 나온 에피타이저인 양배추와 보리된장, 옥수수 술빵을 먹으며 요리를 기다렸다.

청와대 공식 만찬주를 먹어봤다며 소개한 소이현은 뚜껑을 열자 마자 솟구치는 막걸리에 당황했다. 뚜껑을 딴 손담비는 얼굴까지 막걸리가 튀어 진풍경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액땜 제대로 했다"라고 웃어 넘겼다.

출연진은 기다리던 메인 요리가 나왔으나 문자를 보낸 후 가장 먼저 전화가 오는 사람 한 명만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분노했다. 소이현은 배우 박하선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남편 인교진에게 전화가 왔다. 인교진은 "독박 육아 중인데 애들 지금 난리 났다"며 다급하게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안영미가 "앞으로 이 프로그램 하는 동안에는 힘들어도 혼자서 견디시라"고 말하자 인교진은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 이현이를 자극하면 안 된다. 폭주(酒)기관차 처럼 달릴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IHQ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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