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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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 '날벼락'…"오지환 턱 꿰매야"

기사입력 2021.07.24 18:57 / 기사수정 2021.07.24 19:4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유격수 오지환이 피부를 봉합해야 하는 부상을 당했다.

오지환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평가전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회 초 주자의 스파이크에 피부가 찢어지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표팀은 0-0으로 맞선 6회 초 무사 만루에서 채은성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은 뒤 우익수 박건우의 실책으로 주자들이 추가 진루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런데 이떄 타자 주자였던 채은성이 한 베이스 더 가는 플레이를 했고, 2루 베이스 앞에서 슬라이딩을 했는데 뒷발이 오지환의 턱 부위를 긁고 지나갔다.

대표팀 벤치에서는 피를 흘리는 오지환을 즉시 지혈 조치했고 피부를 봉합해야 한다는 판단에 병원으로 이송했다. 

KBO 관계자는 "오지환 선수는 병원으로 이송돼 가는 중이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 봐야 하지만 피부가 4cm 가량 찢어진 듯하다. 턱쪽이 찢어졌는데 봉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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