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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꺾은 도브' KT, 2대0으로 한화생명 완파…'2연패 탈출' [LCK]

기사입력 2021.07.23 18:3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KT가 2대0으로 한화생명을 제압했다.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한화생명 대 KT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KT는 '도란' 최현준, '블랭크' 강선구, '도브' 김재연, '오키드' 박정현, '쭈스' 장준수가 등장했다.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 '윌러' 김정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한화생명이 블루 진영을 KT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한화생명은 그웬, 리신, 이렐리아, 카이사, 레오나를 픽했다. KT는 레넥톤, 럼블, 루시안, 이즈리얼, 브라움을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8분 미드에서 상체 싸움이 열렸고 KT가 윌러, 뷔스타를 끊었다. 추가로 KT는 첫 전령을 획득했다.

11분 KT는 탑 다이브를 통해 3킬을 올리면서 탑 1차를 파괴했다. 14분 한화생명은 레드 카정을 온 KT를 포착하며 덮쳤지만 오히려 당했다.

15분 KT는 두 번째 전령도 손쉽게 챙겼다. 17분 KT는 미드에 전령을 풀고 1차를 날렸다. 더불어 두 번째 바다용까지 가져가며 격차를 벌렸다.

19분 한화생명은 5인 탑 다이브를 시도하며 잘 큰 도란과 도브를 끊었다. 20분 KT는 미드 2차를 파괴했고 봇에서도 도란이 슈퍼플레이로 살아남았다.

22분 KT는 세 번째 화염용을 먹었고 이어진 한타 역시 대승을 거뒀다. 24분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봇으로 돌진했고 또 한 번 한타 승리를 이뤄냈다. 그대로 봇 억제기까지 파괴한 KT. 

26분 KT는 탑으로 뭉쳤고 뷔스타를 잡으면서 억제기를 날렸다. 27분 KT는 시야 장악에 나선 뷔스타를 또 끊고 화염용 영혼을 차지했다. 29분 KT는 잘 큰 쵸비까지 끊으면서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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