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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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올림픽 대표팀, 세바요스-밍게사 부상에 우려

기사입력 2021.07.23 11:55 / 기사수정 2021.07.23 11:55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던 스페인이 첫 경기부터 변수를 맞았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 스페인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 돔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C조 1차전에서 이집트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엔 지난 7월 12일 막을 내린 UEFA 유로 2020 4강행을 이끌었던 선수가 6명이나 포함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 "이변이 발생했다"라며 이집트와의 경기 결과를 전했다. 실망스러운 무승부였지만, 스페인 매체는 경기 내용 자체보다 선수들의 부상 변수에 주목했다. 이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 다니 세바요스는 이집트 공격수 타헤르 모하메드에게 발을 밟히며 발목이 바닥 쪽으로 완전히 꺾이는 큰 부상을 당했다.

데포르티보는 "세바요스의 발목이 크게 꺾였다. 향후 48시간 동안 지켜봐야 한다. 심판은 VOR과 여러 차례 의견을 교환했다. 온 필드 리뷰도 여러 번 확인했지만, 레드 카드가 아닌 옐로 카드를 꺼내 들었다"라고 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인 오스카 밍게사 역시 부상을 입었다고 알렸다. "경기 종료 후 확인 결과 밍게사의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됐다. 세바요스와 마찬가지로 48시간 이후 정확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만약 두 선수 모두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부상으로 확인될 경우 올림픽 일정이 17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기간 내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사진=다니 세바요스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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