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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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클라이맥스, 감동"…봉준호·김지운·임필성 감독, '모가디슈' 강력 추천

기사입력 2021.07.23 09:35 / 기사수정 2021.07.23 09: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2021년 한국 영화 최초로 전 포맷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지난 22일 오전 10시, IMAX 기술 시사회를 통해 봉준호 감독, 김지운 감독, 임필성 감독이 영화를 선관람한 후 추천사를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여지껏 본 적 없는 이국적 풍광 속에서, 정겹고도 멋진 배우들의 앙상블을 통해 숨막히는 클라이맥스를 관통하고 났더니 어느덧 절제된 감동의 라스트에 도착하였습니다. 모든 제작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 김지운 감독은 "압도적인 힘으로 지옥도의 스펙타클을 펼쳐내면서 모든 걸 정확하게 짚어내는 류승완의 가공할 경지! 이번 탈주극에 류승완의 모든 걸 담아냈다.“류승완의 경지! 김윤석의 위력! 조인성의 비상!"이라는 애정 어린 글로 추천사를 전했다.

임필성 감독은 "머나먼 타국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은 남과 북의 사람들, 가족은 어느 순간 서로를 마음으로 마주보게 됩니다. 그 마음에 다가가기까지 류승완 감독과 최고의 배우, 스태프들이 만들어낸 스펙터클과 영화적 완성도는 지금 극장에 달려가기에 충분한 동기를 마련해 줍니다!"라고 얘기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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