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급성 간부전으로 투병 중인 배우 윤주가 삭발한 근황을 공개했다.
윤주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격 변신!!!!! 나만의. 다짐이었고. 약속이고 행함이다. 부끄럽지만. 큰. 용기로 공개!!!"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5mm 삭발을 감행한 윤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힘든 상황에도 긍정적이고 밝은 윤주의 마음이 눈길을 끈다.
윤주는 "첨이자. 마지막 삭. 기억하구싶네요ㅡ제발. 더. 아프고 하지 않게. 해주세요…"라며 간절한 바람을 덧붙였다.
이에 지인과 팬들은 "더 아프지 않기!! 계속 기도하고 있어요.. 으쌰으쌰", "나도 기도할게", "예쁜이 넌 정말 예쁜이야", "기도할게요 누나 너무 멋있어요!!"라며 윤주를 응원했다.
한편 윤주는 지난해 4월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급성 간부전 투병 소식을 전했다.
1989년 생으로 올해 33살인 그는 2010년 연극 무대로 연기를 시작, 2012년 영화 '나쁜 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미쓰 와이프', '치외법권', '함정', '나홀로 휴가', '더 펜션'을 비롯해 드라마 '킬미힐미', '싸우자 귀신아' 등에 모습을 비추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 = 윤주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