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 선수단의 몸값은 참가국 중 중하위권에 속했다.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20일(한국시각)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남자축구 참가국들의 몸값 순위 TOP10을 발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950만 유로(약 399억 원)의 몸값을 기록해 9위에 올랐다. 대표팀 내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한 선수는 이강인(발렌시아)으로 1천만 유로(약 135억 원)를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와일드카드 선수인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5백만 유로(약 67억 원), 권창훈(수원 삼성)이 2백만 유로(약 27억 원)로 뒤를 이었다. 그 뒤로 송민규(전북 현대)가 150만 유로(약 20억 원), 이동준이 130만 유로(약 17억 원), 원두재가 1백만 유로(약 13억 원)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7780만 유로(약 1053억 원)로 8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한 선수는 도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가 2천만 유로(약 270억 원)를 기록했고 쿠보 타케후사(레알 마드리드)가 203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보다 낮은 10위는 이집트로 1870만 유로(약 253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한편 올림픽팀 중에 1억 유로가 넘는 팀이 6팀이나 된다. 가장 낮은 6위 팀 코트디부아르가 1억 1880만 유로(약 1608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고 우리의 평가전 상대였던 프랑스가 1억 2150만 유로(약 1645억 원), 아르헨티나가 1억 2810만 유로(약 1734억 원)로 각각 5위와 4위에 올랐다. 1위는 스페인으로 무려 5억 6300만 유로(약 7625억 원)의 몸값을 자랑했다.
<올림픽대표팀 몸갑순위 TOP10>
10위 이집트 1870만 유로 (약 253억 원)
9위 대한민국 2950만 유로 (약 399억 원)
8위 일본 7780만 유로 (약 1053억 원)
7위 멕시코 9410만 유로 (약 1274억 원)
6위 코트디부아르 1억 1880만 유로 (약 1608억 원)
5위 프랑스 1억 2150만 유로 (약 1645억 원)
4위 아르헨티나 1억 2810만 유로 (약 1734억 원)
3위 독일 1억 2830만 유로 (약 1737억 원)
2위 브라질 3억 6370만 유로 (약 4924억 원)
1위 스페인 5억 6300만 유로 (약 7625억 원)
사진=트랜스퍼마켓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