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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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윤현수, 이재인 향한 직진♥…"우승보다 중요해"

기사입력 2021.07.20 15:22 / 기사수정 2021.07.20 15:2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라켓소년단' 윤현수가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다.

윤현수는 극 중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일 뿐 아니라 준수한 외모로 주목받은 스타 박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19일 방송된 14회에서 박찬은 한세윤(이재인 분)을 위해 싸움을 불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날이 갈수록 세윤을 향한 마음이 깊어지고 있는 박찬의 박력 넘치는 매력이 14회에서 펼쳐졌다. 평소 여유롭고 매너가 좋아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박찬이 한세윤을 위해 화를 냈을 뿐 아니라 싸움까지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경기장 밖에서 세윤을 욕하는 무리들을 보고 참지 않고 바로 달려들었다. "네 이야기한 것도 아니잖아"라는 항변에도 박찬은 "차라리 내 얘기를 해. 세윤이 욕하지 말고"라며 아랑곳없이 주먹을 꽂을 기세였다. 이에 동료들은 처음 보는 박찬의 불같은 분노에 당황해 사고 치면 절대 안 된다고 뜯어말렸다. 선수 생활에 지장을 줄지 모르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또, "(사고 치면) 너만 손해다. 우승보다 한세윤이 더 중요하냐"고 이죽거리는 상대를 보는 박찬의 눈빛은 살벌했다. 또, 그는 이글거리는 눈으로 망설임 없이 "아니 나한텐 세윤이가 더 중요해"라고 답하며 카리스마로 주변의 기를 눌렀다. 박찬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야말로 순정만화 속 왕자님과 같은 직진 행보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세윤을 위해 과자를 잔뜩 사서 집 앞까지 찾아오는 다정함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그런가 하면 '라켓소년단'은 윤현수의 데뷔작이다. 윤현수는 배드민턴 '전국일장' 실력자이자 좋아하는 여자에게 한없이 다정한 박찬 역으로 기분 좋은 눈도장을 찍었다.


'라켓소년단'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라켓소년단' 방송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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