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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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가인, 때아닌 재산분할 논쟁 '웃음'

기사입력 2011.01.15 21:2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아담부부' 조권, 가인이 1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이별을 앞두고 때아닌 재산분할 논쟁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권, 가인은 MBC 라디오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를 통해 가상 결혼생활 종료 소식을 선언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

조권, 가인은 소박한 저녁 만찬을 즐긴 후 1년 3개월간 집안 곳곳에 남은 흔적들을 둘러보며 행복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하지만, 가인은 "넌 저 사진 가져가. 난 냉장고 가져갈 거야"라며 좋았던 분위기를 깨고 갑자기 재산분할 논쟁을 시작했다. 이에 조권은 "그럼 난 저 다리 안마기, 에어컨을 가져가겠다"고 맞받아치며 가인에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조권, 가인은 헤어짐을 앞둔 상황에서도 신혼집 살림살이를 두고 재산분할 논쟁을 벌이며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 후 이별을 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용서부부' 정용화, 서현의 부산나들이, '쿤토리아' 닉쿤, 빅토리아의 태국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사진=조권, 가인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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