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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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가인, "안녕, 여보" 가상결혼 종료

기사입력 2011.01.15 19:2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아담부부' 조권, 가인이 1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1년 3개월간의 가상 결혼생활을 마쳤다.

이날 조권, 가인은 눈물을 쏟으며 MBC 라디오 '신동, 박규리의 심심타파'를 통해 이별 소식을 알리고 집으로 돌아와 그동안의 흔적들을 살피며 마지막을 준비했다.

특히 조권은 지난번 가인이 했던 이벤트를 따라 집 밖에서 가인을 향해 "사랑하고 힘내 난 영원한 누나편 아담 영원 ♥"이라는 플래카드를 들어 보이며 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가인 역시 조권의 이벤트에 눈물을 보이며 고맙다는 말로 화답했다.

이후 집을 나온 조권, 가인은 아쉬움 속에 서로 작별 인사를 건넨 뒤 포옹을 하고 헤어지게 됐다. 먼저, 차를 탄 가인은 우스갯소리로 이제 이혼녀라고 소리쳤고 이에 조권도 더 이상 품절남이 아니라며 끝까지 맞받아쳐 '아담부부'다운 모습으로 이별을 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쿤토리아' 닉쿤, 빅토리아의 태국 여행 마지막날, '용서부부' 정용화, 서현의 부산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조권, 가인 ⓒ 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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