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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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평생 연기했는데 빌딩 하나 없어…방탄소년단? 국위선양" (마이웨이)

기사입력 2021.07.19 05:20 / 기사수정 2021.07.19 02:2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윤복희가 이순재를 만나 추억여행을 떠났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데뷔한지 70주년을 맞은 윤복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복희는 오랜 동료인 이순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윤복희는 "전쟁 때 서울로 다시 돌아와서 복구가 안 된 상태에서 우리 아버지가 국민들을 위로한다고 공연을 올렸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이순재는 "지금 그랬으면 대박이 났을 거다. 그때는 그렇게 해도 수익이 없었다"며 "우리가 평생 65년을 하고 있는데 2층 짜리 빌딩 하나가 없다. 요즘 애들은 1년만 해도 40억, 50억을 벌더라. 이게 시대적 변화다"라고 답했다.

이순재는 "그때만 해도 우리 대중 예술 문화의 역사가 없었다. 비틀즈는 영국 대중음악의 상징이지 않나. 국위선양 아니냐. 지금 방탄소년단이랑 똑같은 거다. 이게 참 엄청난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순재는 한국에 미니스커트를 유행시킨 윤복희에 대해 말하며 "그것 때문에 장발이랑 미니스커트 단속이 나왔다"며 웃기도 했다. 또 이순재는 "내가 빅3를 꼽자면 이미자, 패티김, 윤복희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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