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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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신화 에릭·김동완 불화설 재차 해명 "통화 한 번이면 될 일" (아는형님)[종합]

기사입력 2021.07.17 23:10 / 기사수정 2021.07.17 22: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앤디와 전진이 최근 불거졌던 신화 에릭과 김동완의 불화설을 재차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1세대 대표 아이돌인 베이비복스 간미연, 윤은혜와 신화의 전진, 앤디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앤디와 전진은 근황을 '해결사'라고 소개했고, 지난 3월 불거졌던 멤버 에릭과 김동완의 불화설의 '해결사'였다고 설명했다.

앤디는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많은 분들이 정말 많이 연락을 하더라. 그런데 제가 SNS를 안한다.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이런 상황인데 뭐니?'라고 하더라. 전화를 주고 받아보니 두 사람 사이에 오해가 쌓인 것 같았다. 둘이 얘기해서 해결하라고 했는데, 그래도 나한테 계속 전화를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래서 혹시나, 어릴 때처럼 욱해서 막 주먹이 나가고 할까봐 멤버 한 명을 더 불러서 바로 다음 날 넷이서 봤다. 그래서 두 사람을 만나게했다. 만나서 얘길 들어보니 'SNS에 이런걸 올렸다' 이런 사소한 걸로 싸운 것이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사소한 오해들이 있던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이를 듣던 전진은 "다른 메버들과 나는 뭐가 있으면 바로 얘기하고 그러는데, 그 두 사람은 그런 대화가 없고 그런 채로 대화 없이 시간이 흘러갔던 것이다"라고 말했고, 이수근도 "원래 사소한 것에서 문제가 시작한다"고 공감했다. 서장훈 역시 "나이가 먹으면 점점 더 잘 삐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전진은 "우리 팀의 단체 메신저방도 있고 한데, 굳이 SNS에 올려서 남들이 봤을 때는 일이 더 크게 보인 것이다. 그래서 SNS 중독이 무서운것이다.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전화를 하면 되는데 SNS에 의미심장하게 올려서…"라며 고개를 내저었고, 앤디도 "내가 왜 SNS를 안하겠냐"라고 동의했다.


앤디는 "이제는 오해를 다 풀었다. 둘이 전화 통화도 엄청 많이 한다. 그래서 저도 나중에는 '나한테 한 대씩 맞자. 왜 이렇게 동생을 힘들게 했냐'고 했다. 솔직히 정말 통화 한 번이면 끝났다"고 말했다.

전진은 "그래도 이번 일을 계기로 그동안 곪았던 것이 다 없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베이비복스에게 '베이비복스는 싸운 적 없냐'고 물었고, 간미연과 윤은혜는 "우리는 다 한 살 씩 나이 차이가 있었다. 그래서 존댓말을 썼다. 존댓말로 싸울 수는 없지 않나. 그리고 우리 팀은 매니저와 사이가 안 좋았다. 그래서 우리끼리 더 뭉쳤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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