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애로부부'가 남편의 바람을 대번에 잡아낸 ‘촉 좋은’ 아내가 상간녀 앞에 무릎을 꿇게 된 기막힌 사연, 그리고 고부갈등으로 고민 중인 신세대 부부 권지환, 김소영의 ‘속터뷰’를 이어간다.
19일 방송될 SKY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예고편은 남편의 불륜을 일찌감치 눈치채고 상간녀가 일하는 곳에 폭탄을 투척하는 아내의 통쾌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의기양양하던 모습도 잠시, 속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했다고 믿고 있었던 아내는 끊임없이 도발하는 상간녀 앞에 눈물범벅이 된 채 무릎을 꿇었다. 180도 바뀐 판도에 MC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용진은 “안돼...”라며 탄식했다.
한편 지난 주 ‘속터뷰’에 출연한 ‘홀어머니 케어’를 원하는 남편 권지환과 간섭이 힘든 아내 김소영은 각자의 고충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70일밖에 안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내 김소영은 “독박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산후우울증까지 올 것 같더라”고 토로했지만, 남편은 “정말 미안하지만 이해를 바란다”고 답변했다. 결국 아내는 눈물을 쏟으며 “하루 이틀만큼은, 시간을 같이 보냈으면 하는데...”라고 남편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본처와 상간녀의 판도가 180도 바뀌게 된 기막힌 사연의 ‘애로드라마’와, 권지환, 김소영 부부의 ‘속터뷰’ 2탄은 19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SKY채널과 채널A에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사진 = SKY채널, 채널A '애로부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