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농심이 담원 기아를 꺾었다.
1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담원 기아 대 농심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선발로 나왔다. 농심은 '리치' 이재원, '피넛' 한왕호, '고리' 김태우,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3세트에서 농심이 레드 진영을 담원 기아가 블루 진영에서 게임을 펼진다. 담원 기아는 사일러스, 그웬, 리신, 바루스, 레오나를 골랐다. 농심은 나르, 비에고, 라이즈, 이즈리얼, 카르마를 픽했다.
3분 농심은 봇 갱킹을 통해 고스트와 베릴을 끊었다. 8분 담원 기아가 손쉽게 첫 전령을 가져갔다. 11분 피넛은 탑을 제대로 노렸고 칸을 잡아냈다.
12분 캐니언은 전령을 미드에 풀면서 골드를 챙겼다. 이어 담원 기아는 두 번째 바람용을 쳤고 피넛까지 잡으면서 용을 획득했다.
14분 농심은 봇 다이브를 통해 고스트, 베릴을 끊었다. 반대로 캐니언은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갔다. 15분 캐니언과 쇼메이커는 고리를 잡으면서 양 팀의 경기 흐름은 팽팽해졌다.
17분 농심은 미드에서 고스트를 잡았고 반대로 쇼메이커는 봇에서 리치를 솔킬냈다.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농심은 봇에 홀로 있던 쇼메이커를 잡았다.
18분 농심은 봇 2차까지 밀어내며 세 번째 화염용을 챙겼다. 21분 담원 기아는 고리를 제거하며 농심을 밀어냈다.
24분 네 번째 화염용이 등장했다. 담원 기아가 먼저 용을 쳤지만 피넛이 스틸에 성공했다. 농심은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농심은 이어진 한타에서도 4킬을 기록했다.
27분 담원 기아는 바론을 치면서 농심을 불러모았다. 담원 기아가 피넛을 잡고 바론까지 차지했다. 29분 영혼이 걸린 화염용이 출현했다. 용은 캐니언이 먹었지만 전투는 농심이 이겼다.
32분 탑에서 대규모 전투가 열렸고 덕담의 폭딜이 폭발하면서 농심이 또 대승을 거뒀다. 그대로 농심은 탑 억제기를 파괴했고 쌍둥이까지 파괴, 게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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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