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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라파엘 소리아노와 3년 계약…'특급셋업맨' 탄생

기사입력 2011.01.14 12:33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지난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45세이브를 올렸던 마무리 투수 라파엘 소리아노(32)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com)의 보도에 따르면 소리아노는 양키스와 3년간 3,500만 달러의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

양키스는 지난 시즌 45세이브로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부문 1위에 올랐던 소리아노를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에 앞서 8회에 등판하는 셋업맨으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소리아노는 양키스라면 셋업맨 보직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리베라의 2년 계약이 끝나는 2012년 후에는 경우에 따라 소리아노를 마무리로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리아노는 이번 3년 계약으로 2013년까지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2002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한 소리아노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지난 시즌에 탬파베이에서 주전 마무리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64경기에 등판, 48번의 세이브 기회 중 45번을 성공시키며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성적은 3승 2패 45세이브, 평균자책점 1.73이었다.

[사진 = 라파엘 소리아노 ⓒ MLB / 뉴욕 양키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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