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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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가 직접 가이드 만드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수석 '위키가이더' 선정·발표

기사입력 2021.07.14 11:2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게임 가이드를 유저가 직접 만들 수 있다.

14일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공식 홈페이지의 공식 매뉴얼인 위키가이드 중 '리볼도외'부터 '바이런 2차: 새 시대의 인도자'까지의 시나리오 퀘스트 관련 내용을 편집할 '수석 위키가이더'를 선정해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석 위키가이더 선정은 유저와 함께 호흡하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로서 지난달 유저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가문 레벨, 시나리오 진행 단계, 이전에 등록헌 ‘팁&공략 게시판’의 게시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활동 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다.

수석 위키가이더는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새롭게 시작하거나 복귀한 이용자들에게 유저의 화법으로 작성된 가이드를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이다.

수석 위키가이더에게는 GE캐시 10만원, 이벤트용 파이오니어 프리미엄(30일) 1개, 레티셔의 페소 선물상자 30개, 이벤트용 커스텀 윙 교환권(30일) 3개, 공력력·방어력·모든능력치 증가 옵션을 갖고있는 '위키가이더 훈장' 등이 활동 보상으로 지급된다.

그나다도 에스파다라는 단어는 '검의 땅(대륙)'이라는 의미로 이 게임 속에서 유저들은 신에게 도전했다 종말 직전까지 내몰린 인류의 한 명으로서 플레이를 하게 된다.

스토리 라인을 처음부터 따라가다 보면, '악의 축'인줄로만 알았던 세력이 실상은 정치적인 음모로 인해 누명을 썼고 흑막은 따로 존재했다는 게 밝혀지는 등 한 편의 웰메이드 대하드라마를 정주행하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관계자는 "유저의 시각에서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가이드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저 친화적인 운영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일반적으로 1개의 캐릭터를 조작·육성하는 MMORPG와는 달리 국내 최초로 3개의 캐릭터를 동시 조작하는 MCC(Multi-Character Control) 시스템을 채택한 PC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17세기 중세 유럽풍의 섬세하고 미려한 그래픽, 캐릭터를 스스로 지정한 가문의 캐릭터로 성장시키는 배럭 모드, 무기를 사용하는 자세와 동작이 변화하는 전투 모드 등 기존 MMORPG와는 차별적인 콘텐츠들로 호평을 받았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한빛소프트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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