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포텐독'의 OST '똥 밟았네' 안무 시안이 공개됐다.
13일 오후 '포텐독TV' 유튜브 채널에는 '똥밟았네 안무 시안 2020.08.0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무가 이미사가 한 연습실에서 '똥 밟았네'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 때만 해도 노래가 완성되기 전인 데모 상태였음에도 안무가는 완성된 결과물에 나온 춤을 그대로 소화해냈다.
특히나 눈길을 끈 부분은 안무가의 얼굴 부분이었다. 마스크를 쓰고 안무를 소화한 것으로 보였지만, CG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씌운 것이었기 때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원작자는 다르다", "이제 춤도 배울 수 있겠네", "마스크가 합성인 게 제일 웃김ㅋㅋㅋ", "데모라 목소리 힘빠진 게 정말 똥 밟은 느낌", "창조자 위엄ㄷㄷ"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EBS의 애니메이션 '포텐독' OST '똥 밟았네'는 지난달 말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K팝 아이돌들의 안무를 차용한 안무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새로운 수능 금지곡으로 떠올랐다. 유튜버들은 물론 현역 아이돌인 동키즈가 커버 안무를 공개하기도 했다.
제작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코러스는 감독이 직접 녹음했으며, 안무를 담당한 인물은 감독의 딸이다.
사진= 포텐독TV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